영동군, 제25대 이선호 부군수 이임

강승일

2021-06-30 12:59:50




영동군, 제25대 이선호 부군수 이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이선호 부군수가 이달 30일자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의 1년여간의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7월 영동부군수로 발령 받은 이선호 부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영동군정 발전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의 군정 목표 아래 지역의 역점사업 및 현안을 직접 챙기고 추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군정 전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2021년 본예산 기준 2,02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체육공원 조성, 햇살 가득 다담길 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장을 직접 살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또한, 난계국악단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에 맞춘 온라인 국악공연 등으로 군민은 물론, 전 국민들의 코로나블루는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역경제와 군민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가 상당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중앙부처규제 발굴 17건 등 군민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개혁에 동분서주했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체계 확립,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책 추진 등에 주력했다.

이임식 바로 전날인 29일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에 대한 애정을 대신했다.

이선호 부군수는 “직원들의 든든한 후원과 군민의 응원으로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기좋고 아름다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근무하며 지역 발전과 군정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영동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무한한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선호 부군수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90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청 공보관,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 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장, 경제기업과장 등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1일 영동군 부군수로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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