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음성군에 전입예정인 귀농·귀촌인과 이미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는 초보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비대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은 지난 4월 9일 개강해 총 18차례 70시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귀농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섭외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인이 영농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농업적 기본 소양과 농업경영, 음성군 특산품 재배법, 재배기초, 병충해 방제, 포장과 유통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교육 초기 비대면 교육방식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방식에 점차 적응하면서 영농활동, 일상생활 중에서도 수강할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흑백이 아닌 다양한 색을 입혀 제작한 교재가 교육 내용 이해도를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막연한 귀농생활과 농업에 두려움이 앞섰으나, 교육을 받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에 꿈을 안고 귀농한 만큼, 체계적인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돼야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며 “우리 군으로 귀농한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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