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개원한 제8대 옥천군의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등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18년 7월 경륜과 패기가 적절히 조화된 초선의원 6명과 재선의원 2명으로 개원한 제8대 옥천군의회는 임만재 의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소통으로 공감하는 열린의회’, ‘균형발전 선도하는 선진의회’, ‘신뢰받고 협력하는 화합의회’, ‘연구하며 공부하는 전문의회’를 조성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한 찾아가는 소통간담회와 안남면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생생히 알아보고 군민과 집행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했으며지역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원발의 자치법규 101건을 포함해 총 31회 311일간의 회기동안 조례·규칙 271건, 예산 15건, 동의·승인 70건, 건의·결의 9건, 기타 191건 등 55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갈등 예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조례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장애인 자립생활 및 평생교육 지원, 아동학대 및 빈곤 예방,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등 취약계층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및 향수옥천 쇼핑몰 운영,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양봉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와 농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대청호 주변지역 환경규제 개선, 농업분야 조세감면 연장 및 확대, 용담댐 방류에 따른 하류지역 피해방지,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제도개선 건의 등 지역 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으며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10년 연속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편성요구 했다.
아울러 관례적으로 비공개 진행한 예산안 계수조정 회의를 공개하고 의원간담회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정책결정 과정을 모두 공개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매년 제2차 정례회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특정 사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행정의 미진한 부분과 과오를 시정요구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개선토록 했으며 65건의 군정질문과 19건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제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활발한 의정활동에는 개원 초기부터 적절한 의정교육과 선진 지자체를 방문하는 등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지방의원의 의무와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당선인 교육을 시작으로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6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과, 버스공영제 및 관광협의회 관련 우수사례를 견학해 타 시군 시책을 군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동남부 4군 의회 및 금산군의회와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옥천군의회 임만재 의장은 “지난 3년 동안 군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1년여의 임기 동안에도 옥천군의회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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