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만이식품,‘김치’전통식품품질인증 취득

농촌자원분야 전통식품품질인증 시범사업을 통한 판매망 확대 기여

강승일

2021-06-29 07:41:57




충주 만이식품,‘김치’전통식품품질인증 취득



[세종타임즈]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만이식품이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에 대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료로 해 전통적인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에 대해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만이식품은 농촌자원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가공사업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지난 5월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에서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확정 받았다.

만이식품은 HACCP,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자색고구마김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며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품질인증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켜 학교급식 등 판로처 다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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