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에서 말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와 미래 승마인구 창출을 위한 ‘음성 체로키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음성읍 체로키 승마스쿨에서 조병옥 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서형석 군의원, 홍종실 대한승마협회 부회장, 김한구 충북승마협회장, 이태호 동성중학교장, 유소년 승마단원,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체로키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6월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체로키 승마스쿨에는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선수단 승마용품과 교육비를 비롯한 선수 등록비, 대회 출전 경비, 선수용 안장 구입 등을 위한 자금이 지원된다.
유소년 승마단원은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초등학생 11명과 중학생 4명 총 15명을 선발했다.
승마단원들은 연중 60여 차례 전문적이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대한체육회 등록을 마친 후 오는 9월에 열리는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에 유소년부로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승마 불모지인 음성군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되어 무척 기쁘다”며 “유소년 승마단원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길 바라고 앞으로 미래 승마 수요층 확보를 통해 말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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