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 자립 앞장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역량강화 교육

강승일

2021-06-25 07:26:41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지역자활센터는 25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성북지역자활센터의 정현우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활사업은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자활사업의 특수성 자활사례관리의 이해 자활사업 성공을 위한 관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또한 자활참여자의 탈수급을 위해 최근 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김혜영 센터장이 참석해 근로의욕 촉진 및 고용시장에 대한 교육 및 구직등록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월 새로 출범한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에 대한 새로운 환경 구축은 물론 소득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안 제시라는 중책을 맡아 지역 내 저소득층의 취·창업 및 자활 지원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정기적인 고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충주시 자활사업의 새장을 열어가고 있다.

김승호 충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취업을 하면 수급자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자활 성공 사례와 고용 관련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자활 의지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양질의 교육 운영을 통해 시민 곁에 더 가까운 복지를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활참여자들이 이곳에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립 의지를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주시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허브로서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의 심리적·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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