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교사모’는 2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송산초등학교 신설추진과 증평교육 환경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회원과 학부모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최창영 미래기획실장으로부터 증평군교육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교사모’는 증평송산지구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학교 신설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학교 신설 문제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송산초등학교 신설 보다는 삼보초등학교 이전을 우선 추진한다면 지역사회에 갈등을 유발할 것 이라며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로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학생 수 대비 학급수의 비율이 인근 시군 보다 현저히 낮은 점 송산지구에 공동주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 36번 국도변을 오고 가야 하는 송산지구 학생들의 통학 안전상 문제 증평초등학교의 학교 과대화로 인한 하교 시 학원 및 보호자 차량의 혼잡 등 학교 주변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주장한 것이다.
이 같은 의견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신설이 확정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호 회장은“증평지역 초등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임호선 국회의원, 홍성열 군수의 공약이기도 했다”며“쉽지 않은 과정이기는 하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과 학부모의 요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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