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23일 맹동면 동성리에 위치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순조로운 공사 진행상황을 알리며 사업의 경과·운영계획·공사개요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으며 공사 현장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안심 콜 출입인증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대응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행사를 진행했다.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맹동면 동성리 내 99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949㎡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과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인증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지난해 건축 설계 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각종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시설 내 장애물에 의한 불편을 겪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주민의 생활체육 요구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23%인 체육센터는 오는 9월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보고회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양질의 생활체육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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