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1 소상공인육성자금 100억원 추가 융자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접수 다음달 1일부터 한도소진 시까지

강승일

2021-06-22 07:32:46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021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 100억원을 추가 융자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조치다.

이번 추가 지원액 100억원은 2차 신청일인 다음달 1일부터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단,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금지·보증제한자, 금융·보험업 및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한도소진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이고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이 8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은 금액에 대한 발생이자 중 2%를 상환 종료 시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추가로 융자지원액을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신청은 100억원 규모로 지난 2월 초 조기 소진됐으며 3차 신청은 오는 10월 1일 1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총 300억원의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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