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A형 간염에 주의하세요’

최근 A형간염 환자 발생 증가추세에 따른 주의사항 안내

강승일

2021-06-22 07:33:35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가 최근 A형 간염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하고 나섰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환자와 분변-경구 경로로 접촉할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다.

A형 간염의 잠복기는 15~50일로 평균 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A형 간염의 대부분은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되어 전파되기 때문에 전염력이 높은 기간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평소 조개류 등의 음식은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거나 익혀먹도록 한다.

환자가 감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 접촉한 접촉자는 백신 또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의 기본적인 예방법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A형 간염 면역력이 없는 분들은 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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