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데뷔 55년차 중견 가수 김세레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옥천군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김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세레나 씨는 1964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해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등의 히트곡으로 민요의 여왕이라 불리며 지금까지 해마다 콘서트와 디너쇼, 방송활동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옥천이 작은 아버지의 고향인 김 씨는 작년 옥천을 방문했다가 군에서 개최한 발코니 콘서트에 무료로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올해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추천됐다.
김세레나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옥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옥천군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오는 9월 예정인 효콘서트를 시작으로 옥천을 대표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옥천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세라나 씨는 “옥천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옥천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건강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55년간 꾸준히 국민가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세레나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옥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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