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 취약계층 위한 자료 확충

다문화, 큰글자, 점자도서 등 다양한 도서 풍성

강승일

2021-06-16 06:29:36




청주시립도서관, 독서 취약계층 위한 자료 확충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도서관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다문화도서 285권을 확충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전자도서 등으로 대체해 독서권을 보장받고 있으나, 독서 취약계층은 전자책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전년보다 많은 도서를 확충했다.

큰글자도서는 일반도서보다 활자가 큰 도서로 노년층 외에도 저시력자가 보기에 적합하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 도서는 인쇄활자와 점자가 함께 있는 도서로 시각장애의 정도에 따라 활자와 점자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이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14개국의 다문화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번 확충으로 시립도서관은 5400여 종의 다문화도서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이 도서들은 일반 이용자에게 모두 대출이 가능하며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대출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자료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주시민 모두 차별 없는 독서문화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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