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나서

강승일

2021-06-16 06:23:17




음성군,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점검반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대소면에서 음성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16일에는 금왕읍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과 1388 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일반음식점,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유해표시 문구 스티커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스티커를 사업장에 배포해 업주 스스로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에는 금왕청소년문화의집, 23일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청소년보호를 위해 합동점검에 참여해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 등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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