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이 혹서기 대비 운영점검과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등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운영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음성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15일 기준 인구대비 37.6%를 넘어서고 만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도 85%로 매우 높아짐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던 경로당의 재개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방된 경로당에서는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모두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경우 노인복지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진다.
다만,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의 운영재개 여부, 이용자 건강 모니터링 일지,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를 안내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운영 중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무더위를 피해 경로당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특별 경로당 예찰점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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