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와 종사자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부와 군 정책, 기업 경영 계획의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5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새로운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 ‘무인 결제시스템’, ‘배달서비스’, ‘운영장소’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새로운 조사항목에 추가됐다.
군은 907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를 실시하며 사업체는 조사방법 중 선택해 응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조사지침과 현장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통계조사 사전교육을 지난달 25일~26일에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이번 경제총조사의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조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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