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 수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보은군자원봉사센터는 1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2021년 자원봉사 이어받기’를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앙념을 만드는 등 가족이 먹는 다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만든 열무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직접 회원들이 전달했다.
‘자원봉사 이어받기’는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범 군민적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보은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발대식을 갖고 관내 6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집수리, 생활환경개선, 목욕봉사, 이·미용서비스, 수지침 봉사 등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이어받기 식으로 추진해 나가는 행사이다.
이남열 공동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으로 이동과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더욱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열무김치를 나눠드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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