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프로젝트 본격 운영

청년 4명이 참여하는 ‘충주 올랑’팀, 5개월간 청년 프로젝트 참가

강승일

2021-06-08 07:27:12




충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프로젝트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참여형은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 체험, 취업 및 창업 등 탐색 기회를 제공받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4명의 청년 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송암그림책마을운영협의회’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신니면 긴들도농복합문화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간 다양한 농촌 살아보기 경험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순우리말로‘가슴이 설레는’‘올랑’의 의미와 ‘올래’의 두 의미를 담아 ‘충주올랑’이라는 팀명을 만들어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들은 월 15일 이상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개인별 연수비로 월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주올랑’팀이 5개월간 수행할 프로젝트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비법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쌀, 밤, 동충하초 등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발효음식·차 및 바리스타, 로스팅 북카페 창업 과정 등이다.

시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를 통해 예비 청년들에게 농촌 생활문화, 맞춤형 프로그램, 마을 주민과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귀농 귀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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