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옥 피해 우려목 435본 제거

1억 7400만원 들여 현도면 시동리 등 89필지에

강승일

2021-06-04 08:46:24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서원구 현도면 시동리 70-3번지 등 89필지에 1억 7400만원을 들여 가옥 피해 우려목 435본을 오는 9월까지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옥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산과 연접돼 있는 집 주변의 나무가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져 가옥에 피해를 주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공유지뿐만 아니라 사유지에 대해서도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

시는 연 평균 가옥피해우려목 114건 접수 476본을 제거했다.

올해는 최근 6개월 간 91건 435본이 접수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6명을 운용해 가옥피해목제거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목이 접수된 대상지와 수시점검 시 발견한 대상지를 신속하게 현장 확인해 빠른 대처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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