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충청북도에서 선정하는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우수기관은 충청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과 이용률을 평가해 선정했다.
옥천군은 발급률 105%, 이용률 99.62%의 실적으로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용률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의 실적으로 전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군은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이용 실적이 부진했던 옥천군은 적극적인 가맹점 발굴과 ‘문화장바구니’, ‘찾아가는 문화트럭’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가맹점 이용이 불편한 면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전화로 생활용품, 운동기구, 도서 음반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에서 물품을 발송하는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용 편의를 높인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소외계층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군 담당자와 읍면 담당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준 성과”며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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