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으로 예방활동 총력나서

강승일

2021-06-01 07:28:18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음성군은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대책상황실은 산사태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가지 상황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운영하고 산사태 예방활동 기상특보·강수량 등 정보수집 산사태 발생 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복구 대책수립과 운영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관련한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군은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공사를 본격적인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해 2차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지역 주민 연락망 운용을 통해 산사태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우기 전에 복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현장중심의 대응 복구체계 운영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