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은 군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7호 추성산성의 배수로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8월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성산성은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산성으로 축성기법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증평9경에 선정되어 증평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에 군은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해 잡목을 제거하고 성벽, 분묘, 탐방로 등을 정비하며 꾸준히 관리해왔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추성산성 내 자연석 석축 배수로 설치와 토사측구 정비 등을 마쳐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2년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을 공모 신청하는 등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편하게 관광하실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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