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을 위한 감지기 설치

독거노인, 장애인 28가구에 일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중독사고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

강승일

2021-05-28 09:37:48




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을 위한 감지기 설치



[세종타임즈] 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성면 행정복지센터은 28일 독거노인, 장애인 28가구에 일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28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겨울철 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우려되어 신규사업으로 발굴했다.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협약식을 맺어 사업의 전문성과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사업비 140만원으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집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지원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보일러실, 주 생활공간 등에 설치돼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가 누출될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 위험성을 알려주는 장치로 누출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타 가스 사고보다 인명피해가 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인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동절기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은 철저한 환기와 일산화탄소경보장비를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상가구 가정방문 시 필히 안내해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철 청성면장은 “매년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사용으로 화재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관내에서는 동유형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것이며 일산화탄소 누출로 경보기가 자동으로 울릴 경우 신속히 창문을 열어 주의를 환기하고 신속하게 해당장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