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구성 및 안전교육 실시

강승일

2021-05-28 07:42:31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31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대상으로 괴산소방서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기초수영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요령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요원으로서의 대응능력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TF팀을 구성해 물놀이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도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관내 10개소에 고정 배치돼 물놀이 계도 및 안전사고 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괴산군 재난안전 네트워크인 괴산경찰서를 비롯해 괴산소방서 괴산자율방재단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물놀이 안전시설 일제조사를 마친 군은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물놀이 위험안내 표지판, 안전로프, 구명조끼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건강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피서객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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