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발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0~2021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시군구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옥천군은 지난 2020년 11월 숨어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의 인적안전망까지 합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2019.11~2020.2 기간 중에는 발굴된 대상자 30명에게 기초수급 자격, 긴급복지 지원 등의 공공자원 제공과 함께 민간후원금품 232건을 지원했다.
또한, 2020.11~2021.2 기간 중에는 179명에 1370건의 후원금품 지원을 연계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민간후원금품 지원 실적이 전년 대비 590% 향상됐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해 숨어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힘썼다.
강호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담당공무원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도 겨울철뿐만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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