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오는 6월말까지를 ‘2021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제정리 기간에 최낙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하고 군청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관보,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언급하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서민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납세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분할납부 등의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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