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이 지역 소재 연극단체와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협력 추진하면서 상생의 물꼬를 텄다.
전문 문화예술단체가 부족한 지역 여건 속에서 지난해 4월 증평군 증평읍 죽리 마을에 새롭게 둥지를 튼‘극단 배꼽’은 부부가 함께 연극에 몸담고 있는 단체로 2011년 창단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대표작은 연극‘서울촌놈 질들이기’,‘결전의 때’,‘사랑을 주세요’,‘달밭골 이야기’등 다수이며 인형극봉사단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극 제작 및 연기 지도 등도 하고 있다.
극단 배꼽의 이성희 대표는 2017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충청북도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됐다.
군은 극단과 함께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퓨전인형극콘서트 ‘동구의 고무신’을 26일 오후 2시 죽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쩍 줄어든 농촌 마을에 문화감수성을 불어넣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유대 및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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