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뜰에 논그림 그린다

오색 색깔벼가 그리는 대지예술의 향연

강승일

2021-05-26 07:16:22




제천시, 의림지뜰에 논그림 그린다



[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에코브릿지아래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모산동 일원에 4,480㎡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팜아트는 가족단위의 제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친근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로 기획됐으며 제천 홍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삼한의 초록길 내 벼가 익어감에 따라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펼쳐지는 흰색, 황색, 자색, 흑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대지예술의 향연은 에코브릿지 전망대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농업 경관이 될 것이며 신축년과 농경문화의 상징인 소를 주제로 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응원 문구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팜아트는 농업·농촌의 아름다움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농업을 실현하고 지역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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