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옥천군이‘우수’기관으로 선발되어 우수기관 상장 및 포상금 400만원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매년 지방세의 적극적인 징수체계를 마련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5개 지표 13개 항목에 따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옥천군은 징수율 개선노력, 징수목표 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채권확보노력 등 5개 지표 평가 결과 현년도 체납액 징수실적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징수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575억 6천만원 징수해 징수율 95.9%이며 이월 체납액 정리액은 8천7백만원으로 정리율 38.3%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징수 및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재무과 황용원 주무관과 이형창 주무관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군은 지방세 징수실적 제고와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납기 내 납부 홍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특별관리제 등을 실시하고 고질·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위해 부동산 공매, 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채권압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를 하는 등 형편에 맞는 체납징수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곽경훈 재무과장은 “지방세 징수 방안 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체납액 최소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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