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7회 기획전시인 ‘칼&지팡이-용기와 지혜, 평화를 이끌다’ 전을 오는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만, 예멘, 카타르 등 중동국가의 칸자르, 알제리 은 단검, 지부티 질레, 지팡이 컬렉션 등 칼과 지팡이 공예품 21점을 소개한다.
군은 칼과 지팡이의 여러 의미와 상징 중 ‘용기, 결단 그리고 지혜’라는 의미를 조명해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구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종교적, 정치적 분쟁과 갈등 그리고 재난 속에서 용기를 잃지 말고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을 관람객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우리나라 풍습에서 ‘칼은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이번 칼과 지팡이 전시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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