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감곡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배수관로 시설 복구를 위한 배수관로 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4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기존 배수관로가 미개수 궁장소하천 제방농로에 매설돼 있어 수해피해 발생 등 유지관리가 불리하고 노후 PE관의 인장과 수축으로 인한 접합부위 누수가 발생하는 등 2017~2021년 동안 예산 8천만원을 투입해 수차례에 걸쳐 긴급보수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감곡면 오궁리 일원 배수관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이후 기온강하와 노후상수관의 지속적인 누수로 인해 오궁리, 상우리, 사곡리, 문촌리 지역주민들이 단수 피해를 겪었다.
이에 따라, 군 수도사업소는 감곡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시설의 항구복구와 노후시설 교체를 위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이설공사를 발주해 6월 중순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계속되는 보수공사로 단수 피해를 겪은 감곡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구복구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의 수돗물이 안전하고 조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이설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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