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강승일

2021-05-24 07:25:20




단양군,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군은 올 12월 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냉·난방용 에너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가구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있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9만6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이상가구 19만1000원이며 사용 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도 4월 30일까지다.

바우처 사용 방법은 전기, 도시가스 등 자동으로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을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구입하는 방식이 있으며 원하는 방식을 신청 시 선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의 적극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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