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니어감시원’50명 위촉

‘떴다방’ 건강식품 판매행위 정보수집, 허위 과대광고 합동단속 참여 등

강승일

2021-05-24 07:23:31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4일 시청 탄금홀에서 ‘시니어감시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주시민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니어감시원은 식품위생 분야에 관심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지역 내 ‘떴다방’등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면서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하는 등 향후 2년간 시니어감시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허위·과대광고 합동단속에 참여해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는 현장 방문 시에 필요한 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법령 해설과 현장 위생관리 지도점검 실무에 대한 활동 요령 등 교육도 병행·실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타지역 등 방문판매업소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르신들께서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불법 방문판매 시 적극적인 신고로 판매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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