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정지용 시인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인 지용밥상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꿈앤돈 음식점 보급·판매에 이어 올해는 전통문화체험관내에 위치한‘송고가’음식점을 대상으로 개발음식 조리법 기술을 전수한다.
이 곳은 정지용 생가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시인 스토리텔링과 연계하기 좋으며 구읍지역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중에 하나이다.
오는 6월 19일까지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로부터 지용밥상 조리법 기술지도와 조리 실습 등 컨설팅을 실시하고 7월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판매 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찾아 향토음식인 지용밥상을 개발했다.
지용밥상은 정지용 시인의 기행수필집 산문에 수록된 음식명인 개성찜, 짠지전 등과 지역 농산물인 쌀, 배추, 복숭아 등을 활용해 5가지로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개발된 향토음식은 옥천과 정지용시인의 스토리가 담겨있고 옥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으로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구읍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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