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보은군 경로당 90개소에 전기레인지 전달

강승일

2021-05-21 07:44:02




보은군청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정상혁 보은군수, NH투자증권 정용석 부사장,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임세빈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경로당에 지원될 전기레인지 9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레인지 전달은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는 농촌 마을공동체 전기레인지 지원 사업에 의해 이뤄졌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협력해 2019년부터 농촌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LPG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만 전기레인지 90대를 지원받는다.

고령화가 심한 농촌 지역 특성상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LPG 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와 유해가스 피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전체 288개 경로당 가운데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고 이용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90개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하는 전기레인지는 작동 메뉴가 단순한 전용3구 하이브리드형 신제품으로 인덕션 전용용기뿐만 아니라 일반용기로도 조리가 가능하며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정용석 부사장은“경로당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취사시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전기레인지 지원이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노인들이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가스레인지 사용시 나오는 유해가스를 마시지 않고 음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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