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연결고리’

대학지원, 정책수립 등을 위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수렴 창구 마련

강승일

2021-05-20 09:19:16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특성에 맞춘 대학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인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군은 군내에 소재한 대학 관련 정책 수립, 육성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 다양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한 체계적인 대학 업무를 추진하고자, 이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효율적인 대학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 대학교수, 지역 주요 사회단체 중 심도있는 자문이 가능한 전문성과 넓은 안목을 가진 15명의 위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대학 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 자문 및 의견제시, 영동군과 지역 대학 간 조정 및 중재 등의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됐다.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2년의 임기로 지자체와 대학 간의 상생발전, 정책수립 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0000가 위원장, 0000이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위촉식 후에는 지역 현안사업들과 협조사항,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대학정책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특성과 코로나19가 바꾼 교육환경을 반영한 혁신적인 대학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갈등과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대학은 지역의 경제, 인재양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 대학 관련 정책을 어떻게 추진해야할지 함께 고민할 시기이다”고 강조하며 “영동군 대학 정책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학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향후 효율적인 대학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