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학습도시’ 선정

충북도내 유일,시상금 2500만원 확보 및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강승일

2021-05-18 07:51:35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교육부가 실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돼 시상금 2,500만원과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전국 147개 도시를 대상으로 성과 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점검 제도 도입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별 특성과 자치행정 조직의 차이를 고려해 특별시·광역시, 도 산하의 시, 도 산하의 군 3그룹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는 61개 도 산하의 시가 평가를 받았으며 충주시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가 상위 10%에 주어지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의 운영실적을 20개 세부평가 지표에 맞게 성과화 해 자체평가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평생학습도시 전담 조직 구성, 국·도비 확보 노력 등 추진체계 항목에서는 수도권의 큰 도시들 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매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평생학습 실태 및 요구조사에 따른 운영체계 수립,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장애인 평생학습 특성화 사례에서는 면접관들의 호평이 있기도 했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했던 많은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이제는 성장 지향적인 학습도시를 넘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학습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