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장마철 및 폭염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 주문

장마철 폭우·폭염에 선제적 대응쳬계 구축에 집중

강승일

2021-05-17 14:06:13




조길형 시장, “장마철 및 폭염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 주문



[세종타임즈] 조길형 시장이 빨라지는 기후변화에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17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올해도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우려된다”며 “집중호우 대비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미리 점검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년도 수해복구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폭염에 대해서도 도심지 그늘막,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대비책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이나 관광객 등 재해나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수화상병 상황을 점검하며 “지금이 지난해 화상병 발병 피크 시기인 만큼 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좀 더 예찰을 강화하고 과수에 의심 증상 발생 시 농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충주의료원이 수도권의 보라매 병원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체계구축에 대해서 긴급 의료시설이 부족한 충주지역에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보건소에서는 건국대충주병원도 수도권에 상급병원이 있는 만큼 긴급환자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어린이 보행자 보호를 위해 스쿨존에 대한 불법 주정차 등 안전 규제 강화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을 철저히 확인하고 경찰과 협조해 지도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지역에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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