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가정의 달 맞아 독거노인에 치매예방 물품 전달

강승일

2021-05-17 09:16:37




영동읍, 가정의 달 맞아 독거노인에 치매예방 물품 전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왕래가 거의 없는 독거노인 100명을 가정방문해 치매예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로 가중되고 있는 지역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질병 예방을 통해 정신건강을 보호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자녀들이 있으나 왕래가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선정 후,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대상 노인들의 심리정서 지지로 정신적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줬다.

컬러링북, 색연필 등이 담긴 치매예방 꾸러미가 전달됐다.

한 주민은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잊지 않고 읍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줘 너무 고맙다”며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생겼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정서 지지와 복지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 제도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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