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화상병은 세균성병으로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고 검게 변해 고사되는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이는 병징이 특징이다.
병에 걸리게 되면 과수원을 폐원하고 3년간 과원을 할 수 없게 된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예방 약제를 2월에 전 농가에 4회방제분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한 농가당담제를 실시해 농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2월 동계예찰을 시작으로 5월, 6월, 7월, 11월에 걸쳐 총 5회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예찰 시 적과 작업 등 과수원 내 작업 시 방역수칙에 따른 소독 절차 등을 안내하며 농가자체 예찰 및 철저한 방제 수칙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증평군은 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방제와 농가교육, 적극적인 예찰 및 홍보로 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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