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5,481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경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5,234억원 대비 24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금번 추경예산은 지난 3월 1회 추경예산 편성이후 정부 및 충청북도 추경예산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건강과 보건안전망 강화를 위한 백신 예방접종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필요 예산을 적정하게 배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비용 8억원, 코로나19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5억원,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 4억원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10억원, 노후 저수지 정비 11억원,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 2억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1억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총 48억원을 편성했다.
그 외 산림바이오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10억원, 읍면 주민불편해소사업 13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김재종 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서민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비용과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병 예방, 기반시설 투자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편성된 예산안은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89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