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1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

13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위해 총력 추진

강승일

2021-05-11 07:21:03




청주시, 2021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9월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3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도전한다.

청주시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총 9곳으로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잦은 미원면 옥화리 부근의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 8곳과 현도면 노산리 부근의 노산배터 1곳이다.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전에 3000여만원을 투입해 위험구역에 대한 출입통제선, 위험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수심이 깊어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 적극 계도하고 구명조끼, 구명환 등 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 36명을 배치해 물놀이 이용객 안전 계도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으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물놀이 기간 전 안전관리체계를 완벽히 구축해 물놀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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