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관내 57개소 어린이집 휴원명령 해제

강승일

2021-05-07 14:03:53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7일부터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해제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57개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명령을 내렸었다.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휴원명령 해제를 결정했다.

군은 휴원명령에 따른 지역 아동 보호자의 보육 부담이 커지고 이에 따른 긴급 보육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관내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실제 20일 동안의 휴원 기간 중 긴급 보육으로 인한 어린이집 등원율은 77%에 달했다.

군은 이번 휴원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와 물품을 수시로 소독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과 아동·교직원 발열 체크 실시 등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방역관리 특별 전수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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