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와 충주우체국은 7일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 88명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활동하게 된다.
시는 업무 특성상 지역 내 곳곳을 수시로 방문하게 되는 집배원들을 통해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 사회적 위험·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 및 지원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를 신고하게 되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과 연계한 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충주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시민의 일상에 더 가까운 복지를 위해 협력해 준 우체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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