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모내기가 시작됐다.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 2일 탄부면 상장리 정운도씨 농장 3.45ha의 논에서 이뤄졌다.
이날 심은 품종은 밥맛이 뛰어나고 고품질 최상급 품종으로 평가를 받는 중만생종인 삼광벼로 10월 초·중순에 수확한다.
군에서는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본격적인 중만생종 벼 모내기가 시작되고 만생종 벼는 5월 중하순부터 시작해 6월 중·하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매년 벼 재배농가에 친환경 우렁이 및 고품질 쌀 생력재배를 위한 친환경 자재 공급 등 친환경쌀 육성을 위해 매년 1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농업을 위한 단지 조성 및 영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지원, 친환경인증 필수영농자재 지원 등 총 10개 사업에 7억 600만원을 투입, 친환경 결초보은 농특산물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보은쌀의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군에서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영농자재 지원, 육묘장 지원 및 각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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