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30대의 종량기를 설치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주민들한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기 사용 편리성에 90%, 만족도에 9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주요 장점으로는 △언제든 쓰레기 배출가능 △청결한 배출 환경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봉투 구매의 번거로움 해소 등을 꼽았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기기에 접촉하면 닫혀있던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돼 배출자가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 기기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종량 기기 보급으로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깔끔한 기기 설치로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과 재활용 동네 마당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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