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5천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등 기존 난방비 지원을 받지 않은 2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20만원이며 오는 1월 24일까지 개별 가구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이번 난방비 지원을 위한 재원은 공동모금회 ‘충주 사랑·행복 나눔 기금’을 활용했다.
시는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난방비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 및 공공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물가 오름세와 겨울 한파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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