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5년도 귀농·귀촌인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괴산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에 신축한 주택에 대한 설계비를 지원한다.
특히 전년도에 설계를 완료했더라도 해당 주택이 2025년에 신축됐다면 준공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총 예산은 4,000만원으로 총 20개소에 주택당 최대 2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자는 준공 후 전입을 완료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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