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호흡기 감염병 대응 ‘특별방역기간’ 운영

1월 15일 ~ 2. 14., 고위험군 집중 방역관리 강화

강승일

2025-01-15 06:56:01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15일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고 코로나19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오는 1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개월간을 ‘호흡기 감염병 대응 특별방역기간’ 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호흡기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자율 방역수칙을 교육·홍보해 각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도-시군-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가동해 호흡기 감염병 관련 특이 사항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체없이 실시해 연휴기간 중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설 연휴 중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발열클리닉, 협력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충북도는 설 연휴 호흡기 감염병 특별방역대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접종을 제고하고 생활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은 도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의 백신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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