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 발표

“저탄소 녹색도시와 정원 속의 미래도시 조성에 박차”

이정욱 기자

2025-01-14 16:18:5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월 14일 시청 브리핑에서 기후위기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와 정원 속의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녹지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 기후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치수·친수 공존, 산림자원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

1.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87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전개.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시민 참여 확대 및 기후녹색환경재단 설립 추진.
▷고복자연공원 등 자연자원의 보전·활용을 통해 생태도시 조성.
▷금강·미호강 합류지점 정밀조사를 기반으로 생물다양성을 활용한 자연생태정원 조성 검토.

 

2.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경제 실현
▷새활용센터 개관(2025년 3월 예정): 자원순환 교육·체험 공간으로 순환경제 문화 확산.
▷이응가게 확대 운영: 고품질 재활용품 보상제도로 시민 참여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운동: 다회용기 대여·세척 지원 사업과 폐기물 수거·처리 기술 진단 강화.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2030년 준공 목표로 국비 확보 및 주민협의체 구성에 집중.

 

3. 치수·친수가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조성
▷지방하천 4개소, 소하천 7개소 등 11개소 하천 정비사업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개소 정비.
▷합강캠핑장 재조성: 캠핑카존·오토캠핑존 및 바비큐존 확충으로 특색 있는 여가 공간 제공.
▷제천·방축천 등 하천경관 개선과 시설물 유지관리로 시민 친수공간 확대.

 

4. 산림자원 순환경영으로 저탄소 녹색 도시 구현
▷바람길숲 조성: 미세먼지와 폭염 완화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보.
▷목재친화도시 조성: 도심 건축물 및 시설물에 국산 목재 활용,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가로수 중장기 종합관리계획: 시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가로수 관리체계 구축.

 

5. 정원 속의 미래도시 조성
▷정원도시과 신설: 체계적인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 부여.
▷정원 조성사업: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100개소 정원 조성 및 지원.
▷정원문화 확산: 실습정원 및 정원 경연대회 활성화로 시민 참여 증대.
▷도심 공원·녹지 관리 강화: 원수산 둘레길, 괴화산 등 30개소 198만㎡ 녹지 공간 유지.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2025년을 녹색 민주주의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와 정원 속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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