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0회 UCC 공모전’ 공모작 선정

강승일

2025-01-08 09:10:38




2.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0회 UCC 공모전’ 공모작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4년 제10회 UCC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112명이 참여해 총 26개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들은 △학교폭력 △미디어중독 △진로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됐다.

대상은 경북 경산 하양초등학교 오지윤·권나연·유지윤의 작품 ‘부메랑’ 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언젠가 자신의 잘못을 되돌려받을 수 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수중학교 김하경 외 8명이 제작한 ‘학교폭력 OUT’, 우수상은 하양초등학교 구도현 외 2명의 ‘술래잡기’ 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영신중학교 선민형 외 2명의 ‘무면’,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이다은 외 8명의 ‘메시지’, 영신중학교 이현지 외 1명의 ‘당신도 이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가 받았다.

인기상은 온양여자중학교 김은빈 외 3명의 ‘나는 장난감이 아니다’ 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하양초등학교 이재영 지도교사는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제작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신춘옥 센터장은 “1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과 주변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수상작들은 내년 청소년문제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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